데프콘, 1일 1식으로 30kg 감량
영향 균형 깨지기 쉬운 식사법
저혈당과 에너지 저하 초래

여러 연예인이 1일 1식을 활용해 체중을 감량했다고 밝히면서 이목이 쏠렸다. 1일 1식은 간헐적 단식 중 하나로, 하루에 한 끼만 먹는 다이어트 방법이다.
먼저 데프콘은 이 방법을 활용해 30kg 감량에 성공했다고 밝힌 바 있다. 요리 프로 섭외 1순위로 꼽히던 돈스파이크가 달라진 몸매를 뽐내면서 다이어터들의 관심을 샀다.
데프콘은 다이어트 방법을 묻는 사람들에게 “20~30대 시절 야식 폭식하던 습관으로 지금의 나이를 살면 건강에 무리가 올 수 있을 것 같다는 판단하에 자체적으로 체중 감량을 감행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균형 잡힌 식단과 정기적인 운동을 통해서 다이어트하고 싶었지만, 워낙 불규칙한 스케줄이 많은 직업이라 최종적으로 선택한 방법이 식사량을 줄이는 1일 1식이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다만 데프콘은 사람마다 체질이 다르다며 1일 1식을 추천하지 않는다고 이야기했다.

우아한 몸매를 뽐내는 강민경은 유튜브를 통해 자신의 다이어트 방법을 공개했다. 지난달 29일 강민경은 ‘강민경 브이로그의 진실’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왜 그렇게 많이 먹는데 안 찌냐’라는 팬들의 질문에 “운동은 고강도로 일주일에 4번하고, 흰 쌀 안 먹으려고 노력하고 일주일에 4~5일은 1일 1식을 한다”라고 답했다.
1일 1식은 단기간에 빠른 체중 감량이 가능하지만 주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1일 1식과 같은 긴 공복 시간은 신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매체는 공복시간이 시간대별로 인체에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소화가 완전히 중단되는 시간은 식사 후 4시간이며 이때부터 몸은 근육과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이용한다. 하루 반나절 이상 음식을 섭취하지 않으면 몸은 저장된 당보다 지방을 먼저 연소하기 시작한다. 이 과정에서 간은 지방을 분해해 케톤체를 생성하고 이를 뇌와 근육의 연료로 활용한다.
공복 상태가 16시간 이상 지속되면 몸은 노폐물 청소 시스템이라 불리는 ‘자가포식’을 더욱 활발히 작동시킨다. 당초 이 과정은 손상된 세포를 분해하고 회복을 유도하는 생리적 반응이지만, 일정 수준을 넘어서면 오히려 세포가 과도하게 파괴되며 신체 조직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연구도 존재한다. 따라서 공복 시간이 장기간 이어질 경우 간이나 신장 등 주요 장기의 기능이 서서히 저하될 위험도 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케톤 수치가 과도하게 높아질 경우다. 케톤 수치가 과도하게 높아지면 체내 산-염기 균형이 무너져 혈액이 산성화되는 ‘케톤산증’에 이를 수 있다.
이 질환은 치료하지 않으면 심각한 대사 장애로 이어져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케톤이 장기간 혈액 내에 축적되면 심혈관 건강에 악영향을 미쳐 심장마비나 뇌졸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도 다수 보고되고 있다.

또한 1일 1식은 영양균형이 깨지기 쉬운 다이어트 방법이기 때문에 적절한 식단 짜임이 필요하다. 1일 1식을 할 때 종합비타민을 섭취하는 것은 영양균형을 맞추는데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하루 한 끼 식단은 섭취 열량이 제한되는 만큼 식사 시간에 과도하게 먹게 되는 ‘폭식 충동’이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처럼 아무렇지 않게 하던 다이어트 방법이 심각한 건강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자신에게 맞는 적절한 방법으로 건강하게 다이어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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