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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억’ 나인원한남 계약한 390만 유튜버, 정체는?

박서현 기자 조회수  

지무비, 77억 규모 전세 계약
월 억대 평균 수익 달성
합작 법인 ‘퓨처지’ 설립

'77억' 나인원한남 계약한 390만 유튜버, 정체는?

출처=네이버 로드뷰

재작년 기준 ‘억대 연봉’ 유튜버가 4,000명 수준으로 알려지며 고소득 유튜버들의 호화스러운 생활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뜨겁다. 최근 초고급 주거 단지 ‘나인원한남’의 최고가 77억 규모 전세 계약자로 화제가 된 유튜버의 정체는 390만 구독자를 보유한 영화 유튜버 지무비로 드러났다.

지무비는 나인원한남 전용면적 206㎡(75평) 매물을 역대 최고 전세가인 77억 원에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인원한남의 동일 평형 매물이 지난 5월 70억 원에 전세 계약이 체결됐던 것을 감안하면, 약 2달 만에 7억 원 수준의 전세가 상승이 이루어졌다.

'77억' 나인원한남 계약한 390만 유튜버, 정체는?

출처=유튜브 채널 디자인하우스

나인원한남은 2019년 舊 용산 미군기지 외인아파트 부지에 준공된 초고급 주거 단지다. 국내 최고의 설계사로 알려진 에이엔유 디자인그룹과 세계적인 설계사 SMDP의 최고경영자 스콧 사버가 설계를 맡고, 롯데건설이 시공했다.

단지 입구부터 외부인 출입을 차단하는 ‘게이티드 하우스’를 조성한 나인원한남은 유명인 단지로 명성을 떨쳤다. 빅뱅의 지드래곤(GD)·BTS의 RM과 지민·배우 송중기·이종석·주지훈 등 유명 연예인들부터 허영인 SPC그룹 회장·허준홍 삼양통상 사장 등 재계 인사들까지 이곳에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무비는 지난해 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에 출연해 100억 원이 넘는 서울 성동구 초고가 아파트 ‘아크로서울포레스트’ 전셋집을 공개한 바 있다. 출연 당시 지무비는 “원래 은행원 아니면 승무원을 하고 싶어 취업 준비를 하다가 최종에서 떨어졌다”라고 유튜브 시작 계기를 밝혔다. 또한 “유튜버가 된 후 수입은 매년 2배씩 늘어 2023년에 정점을 찍었다”라며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77억' 나인원한남 계약한 390만 유튜버, 정체는?

출처=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

유튜브 데이터 분석 서비스 녹스 인플루언서에 따르면 29일 기준 지무비의 최근 월 유튜브 예상 수익은 1억 240만 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유튜버의 수익 구조는 이에 제휴 수익이 더해지기 때문에 훨씬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초 지무비는 유튜브 ‘휴먼스토리’에 출연해 광고와 유튜브 수입을 합치면 은행원 연봉의 3~4배 수준의 수익을 매달 올리고 있다 밝혔다. 또한 인터뷰어가 “평균적으로 한 달에 억대가 넘는 것 아니냐?”라고 묻자 “평균적으로 그렇기는 하다”라고 답했다.

또한 지무비는 지난해 기준 6명의 직원과 함께 콘텐츠 제작을 진행 중이라 말했다. “영상 콘텐츠 편집 관련 5명의 직원과 제 매니저 겸 비서가 한 명 있지만 대본, 영상 컷 편집 등 70%는 내가 맡고 있다”라며 전업 유튜버로서의 전문성을 뽐냈다.

'77억' 나인원한남 계약한 390만 유튜버, 정체는?

출처=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

주식 투자도 성공적이다. 지무비는 “운이 좋아서 수익률이 좋은 편이다. 주식을 2~3년 전에 조금씩 샀는데 지금 370%까지 올랐다”라고 말하며 투자 감각을 드러냈다.

1990년생인 지무비는 현재 389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며 국내 영화 리뷰 유튜버 1위에 올랐다.

'77억' 나인원한남 계약한 390만 유튜버, 정체는?

출처=퓨처테리어 홈페이지

최근 데스크 셋업 커뮤니티 커머스 플랫폼 퓨처테리어와 지무비의 합작법인 ‘퓨처지(futureG)’의 설립 소식도 화제다. 퓨처지는 홈 씨어터를 기반으로 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세이예이(SayYay)’ 론칭 소식을 발표했다.

‘세이예이’는 지무비와 소속 유튜버들의 막강한 트래픽과 팬덤을 활용해 영화·콘텐츠 산업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며 콘텐츠 제작 및 배급을 통한 수익 창출을 목표로 삼았다.

끝으로 지무비는 기존 목표였던 ‘유튜브 영화 리뷰 순위 1등’은 이미 달성했다며 ‘유튜브 구독자 500만 명’이 새로운 목표라 밝혔다. 또한 작가로서의 도전 가능성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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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현 기자
psh@fastvie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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