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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망칠 수 있대”…수능 날, 절대 하면 안 되는 행동 TOP. 3

박신영 기자 조회수  

오는 13일 수능 실시
긴장 푸는 약 섭취 금지
부작용 더 높아

"시험 망칠 수 있대"…수능 날, 절대 하면 안 되는 행동 TOP. 3
출처=경북도청 제공

오는 13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두고 수험생들이 유의해야 할 행동이 있다. 그중 하나는 바로 긴장 푸는 약 섭취다. 하지만 이러한 약 섭취는 오히려 시험에 방해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나오면서 이목이 쏠렸다.

최근 청소년들은 긴장을 풀거나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서 인데놀이나 메틸페니데이트 등을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해당 약물이 졸림, 두통, 저혈압 등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 전문가들은 시험 전에 복용하지 말라고 입을 모은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보윤 의원실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만 19세 미만에게 지난 5년간 처방된 인데놀은 총 131만 9,000건에 달했다. 만 15세에서 18세 청소년층이 가장 많은 처방을 받았으며 이는 전체 소아·청소년 처방의 약 7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디파짓

무증상 복용 시 부작용
ADHD 치료제 처방 건수↑

조선 비즈의 보도에 따르면 한 전문가는 “인데놀은 평소에 불안한 정도가 심해 시험장에 들어가는 것조차 부담스럽고 시험을 치를 수 없는 경우에 처방되는 약물로, 의료진 상담을 받고 소량 복용하는 약이다”라며 “증상이 없는데 복용하면 오히려 어지럽거나 몸이 늘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이야기했다.

ADHD 치료제로 알려진 메틸페니데이트의 처방도 급증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달 31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공개한 한국보건경제·정책학회 추계학술대회 연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메틸페니데이트 처방 건수는 258만 7,920건으로 알려졌다.

출처=디파짓

ADHD 처방 10대 최다
초조, 불안 증세 발현 위험

해당 수치는 2007년(48만 8,000여 건) 대비 5개 이상 늘어난 수치다. 처방 인원은 10대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10만 명당 처방 인원은 10대가 2,305명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어 20대 1,414.8명, 10세 미만 1,360.3명, 30대 853.1명 순으로 처방 인원이 많았다.

전문가는 “ADHD가 아닌데 약을 잘못 먹으면 오히려 초조하거나 불안한 증상이 발현될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 긴장 완화제를 복용하는 것 외에도 수험생이 주의해야 할 사항이 또 있다. 신분증 지참과 전자기기 제출이다.

출처=디파짓

시험장 신분증 필수 지참
전자기기 제출 의무

시험 당일 수험생은 수험표와 사진이 부착된 유효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주민등록번호가 표시된 여권, 청소년증, 외국인등록증, 주민등록증·청소년증 발급신청확인서, 학생증(성명·생년월일·학교장 직인 포함) 등이 시험장에서 신분증으로 인정된다. 특히 모바일 신분증은 인정되지 않는 항목이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또한 휴대폰, 스마트워치 등 모든 전자기기는 시험 시작 전에 반드시 제출해야 하며 이를 지키지 않으면 시험이 무효 처리될 수 있다.

출처=디파짓

수능, 충분한 수면이 핵심
생활 패턴 유지가 중요

한편, 수능을 앞두고 밤잠을 줄여가며 공부하는 수험생이 많지만, 이는 오히려 시험 성적 향상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갑작스러운 생활 패턴 변경이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 스트레스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평소와 유사한 생활 패턴을 유지하되 충분한 수면을 확보하는 것이 수험생에게 좋다. 최소 6시간 이상의 수면을 취하고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던 수험생이라면 며칠 전부터라도 기상 시간을 아침 7시 이전으로 조정해 시험 당일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결론적으로 시험을 안정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특별한 방법이 아니다. 작은 실천 하나가 시험 당일 최상의 결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약물 섭취와 같은 단기 요령에 의존하기보다 기본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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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영 기자
psy@epigrap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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