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일일 평균 최대전력 상승
역대 두 번째 높은 수치 달성
정부, 전력 수급 점검 나서

올해 폭염이 이례적으로 빠르게 찾아오면서 시민들의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평소보다 빠른 폭염에 에어컨과 같은 냉방 용기 가동에 따른 전기요금 ‘폭탄’이 전망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여름철 전력 수급 점검에 나서는 등 대책을 내세우고 있다.
폭염 속에 안타까운 사고도 발생했다. 8일 구미에서는 한 20대 하청 일용직 노동자가 작업 도중 쓰러져 숨졌으며, 사인은 온열질환으로 추정된다. 이날 구미의 낮 기온은 37.2도였으며 발견 당시 노동자의 체온은 40.2도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기도 전에 고온에 의한 인명 피해가 나타나면서 폭염 대응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이날 서울의 최대 온도는 37.1도로, 117년 만에 7월 상순 기온 최대치를 달성했다.
이에 따라 ‘전기요금 폭탄’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실제로 지난 6월 한 달 사이 일일 최대 전력은 지난해 대비 상승세를 보였다. 6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일일 최대 전력의 평균 사용량은 7만 1,643메가와트(㎿)로 집계되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7% 상승한 수치로, 6월 기준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가장 높은 수치는 7만 1,805㎿를 달성한 2022년이다.
또한, 7일 기록된 최대 전력수요는 93.4GW로 확인됐다. 이는 2022년 같은 날 기록했던 92.99GW를 넘어 7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수치다.

전력 소비가 급증하면 가정에서는 이른바 ‘전기요금 폭탄’을 맞을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주택용 전기요금에는 3단계 누진제가 적용되기 때문이다. 3단계 누진제는 사용량이 많을수록 단가가 급격히 상승한다. 특히 총사용량이 일정 기준을 초과할 경우 요금이 최대 2.5배까지 늘어날 수 있어 적절한 조절이 필요하다.
급등하는 전력수요에 따라 정부도 여름철 전력 수급 점검에 나서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8일 이호현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신양재변전소를 찾아 설비 운영 현황과 관리 실태를 직접 살폈다.

신양재변전소는 수도권 전력공급을 담당하는 기관을 의미한다. 또한 이날 이 차관은 전력 관련 유관기관과 더불어 여름철 전력 수급 대비 체계를 전반적으로 점검하며 대응 상황을 확인했다. 한국서부발전은 오는 14일부터 전력 상황 수급실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또한 한국서부발전은 전력 상황 수급실을 비롯해 24시간 긴급 복구 대책반 운영, 가상 고장 훈련, 기상특보 대비 상황 관리 훈련 등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편, 취약계층의 전기요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제도도 시행된다. 해당 제도는 ‘에너지바우처’로, 기초생활수급자 중에서도 노인, 장애인, 영유아 등 기후 변화에 취약한 계층을 대상으로 전기 및 도시가스 등 에너지 요금의 일부를 지원하는 정부 복지정책이다.
한국에너지공단(공단)은 “7일 기준 올해 에너지바우처 신청 가구가 118만 5,000가구에 이르렀으며, 연말까지 130만 7,000가구로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언급했다.
이례적인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와 각 기관의 선제적 대응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폭염과 전력난, 취약계층 보호 등 복합적 위기에 대한 철저한 대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댓글2
각 지자체들에게 맏겨라 원전있는 도시들에겐 위험부당 있으니 전기세 낮추고 타지역은 올려받아라
정부 란것들이 뭘 할수있곘는가? 돌대가리 정도면 양호하지. 야아치들만ㅊ모아놓은 각료란것것들이 개좇보다 못한인간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