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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연봉 1억 2천’…이직률 0%대 ‘신의 직장’의 정체

박서현 기자 조회수  

타임지, 세계 최고 기업 ‘현대차’ 33위
영업익 약 45% ↑, 연봉 자동차 업계 1위
내년 1만여 명 규모 청년 채용 예고

'평균연봉 1억 2천'...이직률 0%대 '신의 직장'의 정체
출처=유튜브 ‘The Wheel Network’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발표한 ‘2025 세계 최고 기업 순위’에서 현대자동차가 국내 기업 중 최고 순위인 33위에 올랐다. 국내 기업 중 상위 100대 기업에 포함된 것은 현대자동차가 유일했다.

타임지는 지난 2023년부터 매해 독일의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스태티스타와 함께 세계 최고 기업 1,000개를 선정하고 있다. 기준으로 전 세계 20만 명을 대상으로 평가한 임직원의 만족도, 스태티스타의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한 기업 성장 데이터를 종합하고 있다.

지난해 세계 최고 기업 순위에서 192위를 차지한 현대자동차가 어떻게 무려 ‘159계단’이나 상승한 33위로 평가되었을까?

'평균연봉 1억 2천'...이직률 0%대 '신의 직장'의 정체
출처=타임 홈페이지

현대자동차의 실적은 꾸준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 취임 후 맞이한 팬데믹 위기를 성공적으로 방어하고 2022년 142조 원이었던 매출을 2024년 175조 원으로 끌어올렸다. 동일 기간 영업이익은 9.8조 원에서 14.2조 원으로 약 45% 확대되는 기염을 토했다. 환경 변화에 발맞춘 친환경 차 확대 전략,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제품 믹스 구성 개선과 글로벌 수요 확대 등의 복합적 요인 작용의 결과로 분석된다.

또한 현대차 내부에서 매년 임직원을 대상으로 벌인 업무 만족도 조사 결과도 지난해 79.4%로 역대 최고 수준의 점수를 기록했다. 자발적 이직률은 0.39%로 국내 기업 중 최하위 수준이다.

'평균연봉 1억 2천'...이직률 0%대 '신의 직장'의 정체
출처=현대자동차 뉴스룸 홈페이지

잡코리아가 제공한 정보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임원을 제외한 전체 평균 연봉 수준은 1억 2,383만 원으로 알려졌다. 동일 업계인 기아의 경우 전체 평균 연봉 수준이 7,080만 원인 것으로 보아 연봉 수준 역시 국내 자동차 업계 최고 수준이다. 

정의선 회장이 취임 이후 실시한 수평적 조직문화 혁신도 직원들의 만족도 영향 요인으로 분석된다. 현대자동차는 임직원의 다양성 및 인권을 고려하는 동시에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친환경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평균연봉 1억 2천'...이직률 0%대 '신의 직장'의 정체
출처=현대자동차 뉴스룸 홈페이지

한국, 미국, 인도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대규모 재생에너지 구매 계약 체결에 성공한 현대자동차는 2045년 탄소 중립 비전을 향해 나아가며 급격한 기후 위기 속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선도적으로 수행하고자 한다.

현대자동차의 급격한 순위 상승은 여러 요인이 복합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이번 현대차가 달성한 세계 최고 기업 순위는 아시아 완성차 업계 내에서도 도요타(45위)를 제치고 가장 높다. 

지난 14일 취임 5주년을 맞은 현대자동차 정의선 회장의 리더십은 눈부신 현대차 성장의 원동력으로 주목받는다. 정의선 회장의 5년은 팬데믹과 반도체 공급난을 비롯한 글로벌 리스크 상황 속에서도 현대차그룹을 매출·이익·판매 모두 ‘역대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며 글로벌 3강 체제로 발돋움시켰다.

'평균연봉 1억 2천'...이직률 0%대 '신의 직장'의 정체
출처=현대자동차 홈페이지

지난 6월 CEO 스코어에 따라 국내 경제 기여액 1위를 기록한 현대자동차의 성장 전망은 앞으로도 ‘맑음’이다. 올해 국내 투자 규모 역시 역대 최대 규모 수준인 24조 3,000억 원에 달했다. 성장 기세를 몰아 지난해 7,200명의 청년을 채용한 데 이어 내년에도 1만 명 규모의 청년 채용이 검토되고 있다.

한편 이번 타임지 조사의 전체 1위에는 엔비디아가, 2위에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이름을 올렸다. 국내에서는 현대차 다음으로 101위에 카카오, 121위에 SK그룹, 기아가 166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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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현 기자
psh@fastvie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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