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화제
한국인 6월 선호도 1위 선정
자체 최고 시청률 21.9% 기록

최근 KBS2 토일 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가 시청률 상승세를 타며 원래 계획된 50부작에서 4회 연장돼 총 54부작으로 방송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6월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방송영상 프로그램 1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이는 한국갤럽이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다.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는 이 조사에서 선호도 5.6%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는 매회 따뜻한 이야기와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어 방송 연장 결정을 내린 바 있다.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는 결혼 10일 만에 남편을 잃은 ‘마광숙’(엄지원 분)이 네 명의 시동생과 함께 술도가를 재건하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이 과정에서 가족 간 갈등과 화합, 다채로운 사랑의 형태를 조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월 첫 시작을 알린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는 첫 방송 이후 꾸준히 높은 시청률을 유지하며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방송영상 프로그램 조사에서 최상위권을 유지해 왔다.
현재 종영까지 8회만을 남긴 이 드라마는 지난 6일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20.5%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방송된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46회에서는 박정수(박정수 분)가 마광숙에게 마음을 여는 모습을 보이며 안방극장을 흥미진진하게 만들었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오래간만에 재미있는 주말드라마가 등장한 것 같다”, “요새 이 드라마 기세가 미쳤다”, “가족 단위의 시청자들이 보기 좋은 드라마”와 같은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더하여 자체 최고 시청률은 지난달 15일 방송된 40회로 확인됐다. 당시 21.9%라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KBS 일일극의 위상을 지키고 있다. 실제로 해당 드라마는 방송 직후 포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며 화제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이처럼 KBS 주말드라마의 부활을 화려하게 알리고 있는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의 시청률이 고공행진 하자 향후 30%대에 달하는 시청률을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제기됐다.

이는 KBS 2TV 주말드라마가 2022년 3월 종영한 ‘신사와 아가씨’ 이후 단 한 차례도 시청률 30%의 벽을 깨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에 방송업계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이 드라마가 KBS에 남아있는 시청률 부진이라는 오명을 씻어낼 수 있을지 귀추를 주목하고 있다.
아울러 오는 8월 3일 종영을 앞둔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는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 다만,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운영하는 웨이브에서 다시 보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본방송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저녁 8시에 방영된다.

한편,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의 제작은 DK E&M이 맡았다. 해당 드라마의 극본은 구현숙 작가, 연출은 최상열 감독이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오랜 기간 ‘시청률의 제왕’으로 불려 왔던 KBS 2TV 주말 연속극의 귀환이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를 통해 이루어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댓글2
드라마 잘안보는데 독수리5형제만큼은 열열팬으로 보고있읍니다^^
변가타리나
드라마잘안보는데 이드라마는 꼭봅니다!모든국민이꼭봐야될귀감되는가족사랑하고 특히 요즘개인이기심많아이혼하는데 참고인내하며신의지키며변하지않는착한예쁜큰며느리가 현시대여인들에게삶이뭔지사랑이뭔지보여줘반성하게하는좋은드라마최고드라마입니다!감사합니다